홈페이지를 잘 만드는 것 만큼이나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홈페이지를 아무리 잘 만들어 놓는다고 해도 아무런 활용을 하지 않는다면 방문자 0의 사이트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비용과 시간을들여 만들어놓은 홈페이지를 그냥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활용을 하지 않느냐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두가지의 이유를 댑니다. 첫째는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고,둘째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홈페이지 활용이란 무슨 거창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1.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들고 다니는 명함에 홈페이지 주소를 넣으십시오. 또는 가방에.. 조금만 신경을 써서 영업용 차량에도 홈페이지 주소를 넣어 주세요. 또한 회사 업무상 발생하는 모든 문서 및 홍보 판촉물, 제품 설명서 등에 홈페이지 주소를 넣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잘 보이는 사무실 유리창 또는 외벽에 홈페이지 주소를 알리는 것부터 홈페이지 홍보는 시작됩니다. 홍보가 되어 방문자가 발생하면 당연히 관리를 하게 되지요. 2. 널리 활용하십시오. 홈페이지는 활용 여부에 따라 강력한 영업사원이 될 수도 있고 그저 별 필요 없는 장식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회사 내부 자료를 회람 할 때나 거래처와 문서를 주고 받을 때에도 홈페이지 게시판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직원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도 회식 장소 공지도 홈페이지를 이용하세요. 내가 사용해야 남도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홈페이지가 살아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직원이 방문하고 거래처에서 방문을 한다면 홈페이지는 점차 제 몫을 해 줄 것입니다. 3. 홈페이지가 업무의 일부분을 담당 할 수 있게 하십시오. A사는 해마다 1000만원씩 인쇄를 하던 물품 카다로그를 더 이상 인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홈페이지에는 항상 최신의 카다로그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B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4개의 오픈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매장 직원간의 의사소통과 물품 관리를 위해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했습니다. 처음에 소극적이었던 게시판 사용이 한두달 시간이 지날수록 활성화 되어 지금은 근무지가 다른 매장 직원간의 유대 관계도 돈독해지고 물품관리도 수월해졌습니다. C사는 400여 가지의 단추를 생산하는 조그만 중소기업입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는 바이어의 주문 상담이 있으면 이메일로 약 3메가가 되는 물품 코드표를 보내주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열악한 외국의 바이어는 이메일로 주고 받는 고용량의 문서에 대한 부담을 갖고 불평을 합니다. C사는 즉각 온라인 주문 서식을 달아 현재는 완벽하고 편하게 주문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인트라넷이나 ERP와 같은 유용한 도구 역시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고 관리하는 기업들에게 가장 큰 효과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정보화 마인드는 바로 사장님 명함 한 장에 찍힌 홈페이지 주소로부터 일구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