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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리웨이 시스템 유찬근입니다.
지난 2009년 09월 04일부터 05일까지 1박 2일로 직원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총 5부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올리겠습니다.
제 1부는 만남에서부터 강릉 지수원 연수원까지의 4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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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시간은 새벽 05시 50분이었습니다.
달려오는 백정애 대리님을 끝으로 모든 직원이
지각하는 사람없이 출발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출발장소는 경기도 부천의 송내 남부역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지 사무실이 송내 북부역에 있었던 터라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새벽의 남부역에는 인력시장의 승합차들이 많아서
활기가 넘치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강릉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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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운전할 사람이 저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옆에 공성원 이사님을 동행자로 모시고,
강릉까지 운전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3시간이 넘는 운전이었지만,
1박 2일동안의 여정을 생각하니
기대감에 힘든 줄 모르고 운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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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영동고속도로의 끝에서 끝으로...
인천을 시작으로하여 강릉까지가 오늘의 여정입니다.
생각과 달리 영동고속도로의 시작점은
새벽에 일하시는 분들의 차로 붐비었고,
푸르게 펼쳐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운전을 하였습니다.
6시면 사무실에 도착하는 저이지만,
새벽에 많은 사람들이 힘차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쓰리웨이 시스템에서 자라나는
미래를 짊어질 일꾼들을 봐도 늘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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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새벽에 일찍 일어난 터라
다들 아침을 먹지 못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미리 송내남부역의 김밤집에서 산 김밥과
용인휴게소에서 우동을 먹으로 정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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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단체티가
앞에는 태극마크가 새겨져있고,
뒤에는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티였습니다.
올해에는 주먹을 불끈쥔 이미지가 있고,
위로는 "반드지 해낸다"
아래에는 "내 손모가지를 건다"
는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티였습니다.
울산바위에서 많은 분들을 즐겁게도 해드렸고,
학생운동하는 학생으로 오해도 받고,
도대체 무슨 뜻이냐고 묻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물론, 용인휴게소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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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밤1줄에다
맛나는 꼬치 우동을 곁들여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휴게소에 들르면,
꼭 자판기 커피를 먹습니다.
자판기 커피를 먹지않으면,
볼일보고 손을 안씻은 것처럼 뭔가 뒤가 땡깁니다.
용인휴게소에는 화장실과 자판기 커피의 위치가
끝에서 끝으로 있더군요...
아무래도 자판기 커피보다는 매출이 높은 커피를
팔고자 하는 상술이 아닌가 해서, 마음이 상했습니다.
인심한번 사답다는 생각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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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단 우리는 먹을 때는 만사를 잊고 먹습니다.
맛있는 꼬치우동에
화장실과 자판기 커피의 위치가 먼 것은 용서해주기로
하였습니다.(사실, 우동을 먹다가 까먹었습니다.)
좌로부터 글을 쓰고 있는 저입니다.
중간은 디자이너 김태현씨
우측은 디자이너 김의미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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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맛나는 아침을 먹고,
2시간 30분을 더 달려서 강릉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대관령 옛길로 해서
대관령 휴게소를 거쳐서 오고 싶었지만,
쓰리웨이 시스템의 연수는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마음을 비우고 새로뚤린 영동고속도로로 향했습니다.
강릉은 2008년 9월 18일이후에
처음으로 다시 왔습니다.
쫙 펼쳐지는 동해바다의 시원함과
거리 곳곳에 넘치는 소나무의 자태는
늘 저를 설레이게 만들고,
감사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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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수원 연수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지수원 연수원은 2008년 가을직원연수때
처음 인연을 맺고 2번째 방문입니다.
지수원 연수원의 시설과 서비스에 감동을 받은 터라
이후에도 지수원 연수원만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지수원 연수원을 이용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부탁을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수원 연수원에 대해서는 연수보고서를 다 쓴 후에
따로 연수원 홍보의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하여 쓰리웨이 시스템의 연수는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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