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에 있는 산세배리아입니다.아마도 저희 회사에서 오래 남는 식물은 이놈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 본체 뒤에 지저분한 선 가리는 용도로 몇개월을 두었는데, 끄떡없습니다.
건강하게 잘 살아남아서 기쁩니다.

공성원 이사님 방에 있는 놈들입니다.
왼쪽에 있는 놈은 개발부에 있던 김승수 씨가 두번째 개업식때 준 것 같습니다.
많이 컷습니다.
우리 사무실에서 비교적 사랑을 받고 자라는 놈들입니다.

양희영 과장님께서 직접 키우는 놈들입니다.
우리 사무실에서 그래도 가장 사랑받는 놈들이지요...
앞의 대나무 3형제는 우소보소에서 갈비탕 먹고 얻어온 놈들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키가 큰 놈들 중에서 살아남은 놈입니다.
왼쪽의 놈은 우리가 바나나 나무라고 불리우는 놈인데, 바나나는 열리지 않습니다.
오른쪽 놈은 행운목인데, 이놈 덕에 우리에게 행운이 오고 있다고 모두 믿고 있습니다.

사무실 입구 신발장위에 있는 산세배리아와 행운목입니다.산세배리아는 개업식때 처남댁이 가져다 준 놈입니다.
8놈이 왔는데, 이쁘다고 한놈 두놈 가져가서 4놈만 남았습니다. 많이 자랐습니다.
행운목은 양희영 과장님께서 키워보겠다며, 동네에서 구매해 오셨습니다.
이놈들도 많이 자랐습니다.

복도 입구에 있는 산세배리아 3형제입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놈은 공성원 이사님의 친구분이 서수옥님께서 개업선물로 주신 것입니다.저희 사무실에서 가장 건강하고 우람한 녀석입니다.가끔

이 놈들은 좀 기억이 납니다.왼쪽의 녀석은 세담디자인의 이현철 대표님께서 선물주신 것이고,
가운데 녀석은 유일학원의 김승용 원장님께서 선물주신 것이고,
오른쪽 녀석은 인천광역시 서구 경영자협의회에서 선물주신 것입니다.
가운데 녀석빼고는 다들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그래도 사진처럼 왼쪽녀석의 화분에서는 새싹도 났답니다.

이 두녀석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왼쪽의 녀석은 상동사무실에서부터 따라온 녀석입니다.
다 죽어가는 녀석을 공성원 이사님께서 사랑으로 보살펴서 그나마 이제 살아난 녀석입니다.
오른쪽은 그냥 막대기가 꼽혀있는 화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입구에 있는 녀석들을 정리해보면 나름 이렇게 이쁜 모양을 갖추고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유찬근입니다.

오늘은 사무실에 있는 식물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업식때 많은 화분들이 들어왔는데,

사랑과 보살핌을 주지 못하여 많은 아이들이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생명력이 강한 산세배리아가 주를 이루고 있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앞으로 좀더 많은 종류의 화분을 들여서 함께 공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